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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스크랩 -2024년 7월 15일

sksmsznzjk 2024. 7. 16. 23:08

경제신문 1면 스크랩 - 한국경제신문

트럼프 '총격 테러'…美 대선판 요동

미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을 암살 기도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자세한 경위와 배후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보수층이 결집하는 등 미국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보수층이 결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리치 매코믹 하원의원(공화당)은 “이 비겁한 암살 시도가 트럼프를 지지하도록 더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치솟으면 ‘고령 리스크’에 시달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대선 후보 사퇴 압박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총격 사건 후 성명을 내고 “우리는 하나의 나라로 단결해 이를 규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총격 테러…美 대선판 요동 | 한국경제 (hankyung.com)

 

트럼프 '총격 테러'…美 대선판 요동

트럼프 '총격 테러'…美 대선판 요동, 펜실베이니아 유세장서 '암살 미수' 귀 관통상 입고 긴급 대피 참석자 1명 숨지고 2명 중상 20세 총격범은 현장서 사살 3개월여 뒤 대선 영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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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과세도 유예 나선 당정…"여론에 지나치게 휘둘려"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발표할 내년도 세법 개정안에 암호화폐 수익 과세를 유예하는 내용을 담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암호화폐 투자 수익에 대한 과세를 3년 유예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지난 12일 발의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암호화폐 과세는 2025년 1월 1일에서 2028년 1월 1일로 연기된다.

당정은 과세를 위한 시스템 정비가 완벽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연기 이유로 들었다.

여당안대로 과세를 또다시 유예하면 암호화폐 수익에 대한 소득세 부과는 세 차례에 걸쳐 6년 이상 늦춰지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조세 정책이 납세 당사자들의 여론에 지나치게 휘둘린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는 작년 말 기준 645만 명에 이른다. 30대가 189만 명, 40대는 186만 명으로 여론 주도력이 높은 30·4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정치권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신경을 쓰는 이유다.

최근 비트코인 등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암호화폐 과세에 대한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암호화폐 시장 관계자는 “3월만 해도 20조원대에 이르던 국내 거래소의 암호화폐 하루 거래량이 최근 2조원대로 급감했다”며 “암호화폐 수익 과세가 내년 초 시작되면 대다수 투자자가 떠나며 거래가 더욱 위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스템과 제도적 준비가 부족해 본격적인 과세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암호화폐를 분류하고, 업계 내에서 업종을 세부적으로 규정하는 등 2차 입법이 이뤄져야 무리 없이 세금을 매길 수 있다”며 “아직 제도적 정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정부는 내년도 세법 개정안을 이달 말 발표하며 관련 입장을 확정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17일 “세법 개정안을 마련할 때까지 시간이 있어 검토 중이라는 말씀만 드릴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도 정부안 발표 이후 과세 유예 동의 여부를 명확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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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과세도 유예 나선 당정…"여론에 지나치게 휘둘려"

암호화폐 과세도 유예 나선 당정…"여론에 지나치게 휘둘려", 내년 시행 앞두고 혼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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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OTT 공세에…방송미디어산업 '벼랑 끝'

지난해 인터넷TV(IPTV) 주문형 비디오(VOD) 매출이 20% 급감해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4일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IPTV, 종합유선방송(케이블TV·SO) 등 유료 방송을 해지하는 ‘코드 커팅’ 사전 단계인 ‘코드 셰이빙’의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코드 셰이빙은 사용하는 유료 방송에서 VOD 이용 등 관련 소비를 줄이는 것을 일컫는다.

지난해 IPTV VOD 매출은 4721억원으로 2022년보다 20% 줄었다. 종합유선방송 VOD 매출도 같은 기간 19.3% 감소한 4877억원에 그쳤다. 둘 다 최근 10년을 통틀어 가장 적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에 이 현상이 더 강해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유료 방송을 제외한 다른 방송미디어 분야도 역성장 시대를 맞았다. 핵심 매출원인 광고 비즈니스를 빅테크에 넘겨주면서 생긴 일이다. 정부는 국내 모든 신문·방송 사업의 광고 매출을 합쳐도 구글 한 곳의 국내 광고 매출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1년 새 국내 방송미디어산업 전체 광고 수입이 3분의 1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소비자들을 빨아들이면서 국내 방송미디어 업체가 설 자리가 사라졌다고 설명한다.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대학원 교수는 “해외 빅테크들은 규모의 경제를 갖췄고, 별다른 정부 규제를 받지도 않는다”며 “지금은 요금을 인상해도 수요가 줄지 않는 ‘초독점’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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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OTT 공세에…방송미디어산업 '벼랑 끝'

유튜브·OTT 공세에…방송미디어산업 '벼랑 끝', 작년 VOD 매출 20% 급감 광고 수입 3분의 1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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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한양증권 주인 바뀐다…KCGI·LX·우리금융 등 인수 후보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한양증권 경영권 매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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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이 성사되면 한양증권의 주인은 1956년 창립한 지 68년 만에 처음으로 바뀐다.

한양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자기자본 규모 기준 30위권 증권사다.

채권 운용과 IB 분야에 강점이 있는 강소 증권사로 꼽힌다. 최대주주는 한양학원(지분율 16.29%)으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40.99%다. 시가총액은 약 1776억원이다. 대주주 지분 매각가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1000억~1500억원 안팎으로 거론된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양학원이 강소 증권사 한양증권을 매물로 내놓은 건 재단 산하 한양산업개발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한양산업개발은 지난해에만 496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냈다. 한양증권의 PF 우발채무는 4000억원이 넘는다. 이에 더해 한양대병원이 전공의 파업 여파로 경영난에 빠지자 유동성 확보를 위한 고육지책으로 한양증권 매각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한양증권 인수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건 KCGI다. KCGI는 2018년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인 강성부 대표가 창업한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한진칼과 오스템임플란트 등을 대상으로 주주행동주의를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KCGI는 구체적인 인수 방식과 구조, 자금 조달 계획 등도 어느 정도 정했다. 대주주 지분을 사들이는 동시에 한양증권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양증권의 재무 건전성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KCGI는 외부 자금을 모아 펀드를 조성한 뒤 인수하는 방식 대신 한양증권을 자회사로 품기로 했다. 인수 자금은 KCGI에 증자해 마련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KCGI는 지난해 자산운용사 메리츠자산운용(현 KCGI자산운용)을 인수한 데 이어 한양증권까지 품어 증권업에 진출하면 더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양증권 인수 이후에는 기존에 강점이 있던 채권 운용과 IB 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과거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 채권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날린 채권 전문가다. 토큰증권발행(STO) 등 신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도 한양증권에 관심을 두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하기 전에도 여러 증권사 인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한양증권 인수를 추진한 적이 있다. 다만 당시에는 한양증권 대주주 측의 매각 의지가 크지 않았고, 조건 등에서도 이견이 있어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우리금융그룹은 한국포스증권 인수 이후에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증권사를 추가로 사들일 뜻이 있다고 밝혀왔다.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해 다음달 1일 출범할 예정인 우리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1조1000억원으로 업계 18위다. 자기자본이 약 5000억원인 한양증권을 인수하면 단숨에 13위로 도약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이 공들이고 있는 IB 경쟁력 강화에도 한양증권 인수가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금융업권에서는 LX그룹이 한양증권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LX그룹은 지난해 HMM과 전주페이퍼 인수를 검토하는 등 최근 M&A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양증권 인수를 통해 신사업으로 증권업에 도전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68년 한양증권 주인 바뀐다…KCGI·LX·우리금융 등 인수 후보 | 한국경제 (hankyung.com)

 

[단독] '68년' 한양증권 주인 바뀐다…KCGI·LX·우리금융 등 인수 후보

[단독] '68년' 한양증권 주인 바뀐다…KCGI·LX·우리금융 등 인수 후보, 박종관 기자,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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